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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말린스파크서 개최

2017년 미국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이 마이애미 말린스의 홈 구장인 말린스 파크에서 열립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88회째가 될 2017년 올스타전 개최지로 마이애미의 말린스 파크를 선정했다며, 이 경기는 2017년 7월 11일에 치러진다고 발표했습니다.

말린스 구단이 올스타전을 개최하는 것은 1993년 플로리다 말린스라는 팀 이름으로 메이저리그에 참가한 이후 처음입니다.

말린스 구단은 2011년까지 미국프로풋볼 NFL 마이애미 돌핀스와 선 라이프 스타디움을 홈 구장으로 같이 쓰다가, 2012년 개장한 말린스 파크로 옮기면서 지금의 마이애미 말린스로 팀 명을 바꿨고, 2015년 올스타전 유치에 나섰다가 실패하기도 했습니다.

말린스 구단주 제프리 로리아는 2017년 올스타전 유치가 확정된 뒤 "우리 구단에 기념비적인 순간"이라고 감격스러워 하면서 "마이애미와 팬들의 미래는 밝다"고 말했습니다.

3만 7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말린스 파크로 2017년 개최지가 결정되면서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은 올해부터 3년 연속 내셔널리그 소속 구단의 연고지에서 열리게 됐습니다.

올해에는 신시내티 레즈의 홈 구장인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 2016년에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안방인 펫코 파크에서 별들의 잔치가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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