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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육중완, 나홀로 바다사냥 ‘수중 특공 무술’

정글 육중완, 나홀로 바다사냥 ‘수중 특공 무술’
‘정글의 법칙 with 프렌즈’ 육중완이 나 홀로 바다 사냥에 도전했다.

지난해 11월 진행된 ‘정글의 법칙 with 프렌즈’ 촬영에서 육중완이 비바람이 몰아치는 날씨 속에서도 굶주리고 있는 부족원들을 위해 “특공 무술로 물고기를 잡겠다”고 엉뚱한 포부를 밝혔다.

육중완은 그동안 김병만 조차도 시도한 적 없던 특공 무술을 이용한 바다 사냥에 나섰다. “나무작살을 휘두르며 남태평양의 물고기를 모두 잡아오겠다”며 당당하게 바다로 향했다. 특히 ‘주먹 쥐고 소림사’에서 배운 춘추대도 권법을 나무 작살에 응용해 휘둘렸다.

팔라우의 바다는 호락호락 하지 않았다. 금방이라도 폭우가 쏟아질듯 한 날씨에 0.1t이라는 몸무게가 무색하게 거센 물살에 이리저리 휩쓸리며 바닷물만 진탕 먹고 말았다.

하지만 이대로 포기할 ‘마도로스 육’ 육중완이 아니다. 다시 수중에 들어간 육중완은 특공무술 실력(?)을 인정사정없이 발휘했다. 팔라우 바다와의 길고 긴 사투 끝에 뾰족했던 작살이 뭉개질 정도였다.

육중완의 수중 특공무술은 13일 ‘정글의 법칙 with 프렌즈’에서 공개된다.

사진=SBS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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