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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과외’ 이재훈-이태임, 달밤·수영과외·성공적

‘띠과외’ 이재훈-이태임, 달밤·수영과외·성공적
MBC 예능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이하 ‘띠과외’)에서 해남해녀 커플 ‘삼춘’ 이재훈과 ‘태바리’ 이태임이 심야 과외수업으로 완벽한 ‘케미’를 보여줬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이하 ‘띠과외’) 15회에서는 이재훈, 이태임의 두 번째 만남이 그려졌다.

이재훈은 이태임을 위해 공항 앞에서 대기를 하며 반갑게 그를 맞이해 눈길을 끌었다. 자신의 애마인 동생 용바리에 장비를 싣고 이태임을 에스코트했고, 안전벨트를 매지 못해 낑낑거리는 이태임에게 다정한 ‘삼춘’의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띠동갑 로맨스’로 이어질 뻔한 ‘용바리 드라이브’는 이재훈의 못 말리는 허세로 종결돼 큰 웃음을 줬다. 이재훈은 이태임을 위해 숙소를 마련하며 또 한 번 이태임을 감동시켰다.

본격적인 ‘달밤 과외수업’에에 나선 두 사람은 뜨끈뜨끈 김이 올라오는 수영장 앞에서 만났고, 이태임은 토끼 모양의 분홍색 수영 모자를 쓰고 나타나 삼춘을 웃음 짓게 했다.

이태임을 본 이재훈은 “무슨 토끼 한 마리가 왔어?”라고 놀래다가 이태임의 장비를 보고는 놀라워했다. 이재훈은 “정말 대단하다. 대박이야. 내가 수년간 시행착오를 겪어가면서 산 거야”라고 말하며 본격적인 물질을 위한 채비를 마쳤다.

지난주 잠수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 이태임은 “1분 30초를 보여 드릴게요”라며 의지를 불태웠다.

이재훈은 “저 끝까지 숨을 참고 가면 정말 좋은 곳에서 쇼핑을 하게 해줄게”라며 이태임의 승부욕을 자극시켰다. 앞서 이태임은 잠수 실력이 1분 30초라고 했지만 수족관에서 충격적인 ‘9초 잠영’으로 인어의 자존심을 구겨 넣어야만 했다 반면, 다이빙 마스터 강사 자격증을 소지한 이재훈은 이태임 앞에서 남다른 잠수 실력을 뽐내며 위풍당당한 자랑이 ‘허세’가 아닌 진실임을 입증했다.

이태임은 물에 들어가자 날렵한 인어가 됐다. 숨을 꾹 참고 유연한 몸놀림으로 재빠르게 수영장 끝으로 헤엄쳐갔다. 기록은 18초. 이재훈은 “첫 번째 만남에서 9초였는데 일주일 만에 18초가 됐다”며 놀라워했다. 이재훈은 자신의 차례가 되자 유유히 수영장 안을 헤엄쳤고 왕복 35초로 통과하며 해남의 자질을 제대로 보여줬다.

그렇게 달밤 수영과외를 한 두 사람은 해남해녀를 만나기로 했고 용머리 해안을 찾았다. 태바리의 첫 바다 물질이 있는 날이기도 했기에 조금씩 긴장감이 높아졌다.

하지만 이들 앞에는 해남을 가장한 방송인 김영철이 먼저 등장했고, 이재훈에게 묘한 신경전을 불러일으키며 활력을 불어넣었다. 김영철 역시 74년 호랑이띠로 86년생인 이태임과 띠동갑, 이재훈과 동갑이었다.

이날 제주 1호 해남 문정석 씨는 제일 앞에서 해녀들을 인솔했고, 김영철은 “정말 카리스마가, 포스가 장난이 아니다”라며 감탄사를 내뱉었다.

한편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는 해남의 본격 물질 과외를 받는 세 사람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재훈과 김영철은 이태임의 마음을 얻기 위해 물질 레이스를 펼쳤고, ‘삼춘’ 이재훈은 까치복으로 이태임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또한 김영철은 개인기를 대거 방출하며 제주도 해녀의 혼을 쏙 빼놓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돼 궁금증을 자극시켰다.

‘띠동갑내기 과외하기’는 김성령&성시경, 정재형&송가연, 이태임&이재훈 등 띠동갑 스타들이 선생님과 제자로 만나 버킷리스트를 배워보는 유쾌발랄 리얼 과외 버라이어티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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