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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특위 구성안 결정…예산 18% 삭감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사무처 인력은 원안대로, 예산은 기존보다 다소 삭감돼 꾸려지게 됐습니다.

세월호 참사 특위 설립준비단은 어제(12일) 4차 간담회를 열어 사무처 인력은 상임위원 5명 포함 125명, 소요예산은 198억 4천600만 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애초 설립준비단은 240억 6천300만 원 규모로 예산을 짰지만, 특위 출범이 지연되면서 올해 활동기간이 짧아져 18% 정도를 삭감했습니다.

상임위원을 뺀 사무처 인력은 120명으로 공무원 50명과 민간인 70명입니다.

여당 측은 일단 공무원과 민간인력을 30명씩 총 60명을 선발하고, 추후 인원을 늘리되 공무원 비율을 70%로 하자는 의견을 내놨으나 표결 끝에 원안대로 하기로 했습니다.

최종안은 행정자치부와 기획재정부의 협의를 거쳐 확정되게 됩니다.

설립준비단은 여야 추천 각 5명과 대법원장과 대한변호사협회장 지명 각 2명, 희생자가족대표회에서 선출한 3명 등 모두 17명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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