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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앞두고 중국산 무 수입가격 93% 급등

설을 앞두고 중국산 무의 수입가격이 급등했습니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6일까지 중국산 무는 kg당 636원에 수입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설 성수기보다 93.4% 비싼 것입니다.

마늘과 고사리 수입가격도 각각 23.3%와 9.2% 올랐습니다.

반면 도라지는 29.2%, 양파는 19.5%, 밤은 4.3% 수입가격이 내렸습니다.

관세청은 올해 설을 앞두고 대부분 농산물의 수입량이 지난해 설 성수기보다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재고량이 충분히 확보됐기 때문입니다.

중국 산지 거래가격 상승으로 수입가격이 급등한 무는 지난해 설 성수기에 1,763t이 수입됐지만, 올해 수입량은 10t으로 99.4% 감소했습니다.

국내 유통물량이 안정적으로 확보된 양파 수입량은 61.7%, 마늘 수입량은 11.2%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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