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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청주공항 민영화' 결국 접을 듯

정부 '청주공항 민영화' 결국 접을 듯
정부가 두 차례 실패했던 청주공항 민영화 시도를 결국 접을 전망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말 끝난 청주공항 운영권 매각 관련 연구용역에서 운영권을 매각하기보다 한국공항공사가 계속 공항 운영을 맡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마땅한 운영권 매각 대상을 찾기 어렵다는 점에서 이런 결론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제 매년 적자가 나는 청주공항의 운영권을 사려고 나서는 업체는 없는 상황입니다.

국토부는 "기재부가 오는 4월 공공기관 기능을 조정할 때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청주공항 운영권 매각에 대해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지난 2009년부터 두 차례에 걸쳐 공항 선진화를 명분으로 청주공항의 운영권을 매각하려 했지만 모두 실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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