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뮤지컬 조로라는 작품에서 처음 알게 된 두 사람은 지난해 2월부터 본격적인 만남을 갖고 사랑을 키워오다가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구원영이 박중금의 고교시절 보컬트레이닝 강사였다는 사실을 연인이 된 후 알게 되어 두 사람이 특별한 인연임을 확인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한파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밝은 성격으로 시종일관 화기애애하게 촬영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또한 두 사람은 서로를 배려하고 아껴주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이번 웨딩화보 촬영의 디렉팅을 맡은 써니플랜 최선희 대표는 “이번 촬영은 두 사람이 뮤지컬 배우인 만큼 컨셉트를 ‘더 뮤지컬’ 로 했다. 촬영 내내 한편의 뮤지컬을 관람하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두 사람의 풍부한 표현력과 감성에 모든 스테프들이 감탄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번 촬영은 특히 두 사람의 절친 인 뮤지컬 배우이자 가수 리사, 뮤지컬 배우 조정은, 이봉균 등이 함께해 더욱 즐거운 촬영이 되었다는 후문.
두 사람은 오는 3월2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축가는 절친인 리사와 조정은이 맡는다.
사진제공 : 써니플랜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