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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돌며 즉석복권 500만 원어치 훔친 20대

<앵커>

수도권의 편의점을 돌면서 즉석복권만 훔쳐 온 20대가 붙잡혔습니다. 직원이 잠시 자리를 비운 틈을 노려 500만 원어치를 훔쳤습니다.

한세현 기자입니다.

<기자>

편의점 직원이 자리를 비우자, 한 남성이 계산대로 다가옵니다.

잠시 뒤, 계산대에 놓여 있던 즉석 복권을 집더니 그대로 주머니에 넣습니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편의점에서 즉석복권을 훔친 혐의로 24살 유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유 씨는 지난해 10월부터 모두 30차례 걸쳐 서울과 수도권 일대 편의점에서 점원이 보지 않는 틈을 노려 즉석복권 500만 원어치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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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0일) 저녁 7시쯤, 창원시 성산구 신촌로에서 58살 백 모 씨가 몰던 승합차가 콘크리트 방호벽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백 씨와 같이 타고 있던 백 씨의 부인이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경찰은 주변 CCTV 등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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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어제저녁 6시 반쯤엔 전북 익산의 한 고구마 보관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출하를 위해 쌓아둔 고구마와 집기류가 타면서 4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화재 당시 창고에 아무도 없었다는 창고 주인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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