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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선두 모비스도 격파…'4연승' 질주

<앵커> 

프로농구에서 3위 동부가 통산 600경기에 출전한 노장 김주성 선수를 앞세워서 선두 모비스를 누르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이성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접전이 이어지던 4쿼터에 동부와 모비스가 모두 지역방어를 승부수로 꺼내 들었습니다.

모비스가 양동근과 문태영을 앞세워 노련하게 지역방어를 깬 반면, 동부는 실책을 연발하며 추격을 허용했습니다.

위기의 순간, 통산 600경기째에 나선 동부 최고참 김주성이 나섰습니다.

정확한 미들슛을 잇따라 터뜨려 지역방어를 무너뜨리며 리드를 지켰습니다.

그리고 종료 1분 30초 전, 상대의 허를 찌르는 결정적인 3점포를 터뜨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4쿼터에만 11점을 쏟아부은 김주성의 활약으로 동부가 76대 67 승리를 거두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김주성/동부 센터 : 플레이오프에서 만날 수도 있기 때문에 오늘 저희가 준비했던 플레이들을 얼마나 잘 풀어나가느냐를 연습하기 위해서 했던 것인데 마음 편하게 했던 게 오늘 승리하지 않았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동부는 선두 모비스에 두 경기, 2위 SK에 한 경기 반 차로 따라붙어 선두 경쟁에 본격적으로 합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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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에서는 선두 삼성화재가 8연승을 달리던 2위 OK저축은행을 3대 0으로 완파하고 승점 차를 7점으로 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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