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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11∼13일 북핵·WMD위협 등 대응절차 연습

한미, 11∼13일 북핵·WMD위협 등 대응절차 연습
한국과 미국은 내일부터 사흘간 북한의 핵과 대량살상무기, 탄도미사일 위협에 대한 정치·군사적 대응 절차를 숙달하는 확장억제수단 운용연습을 한다고 국방부가 오늘 밝혔습니다.

한국국방연구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연습은 가상의 시나리오를 상정해놓고 토의식으로 정치·군사적 대응 절차를 마련하고 숙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우리 국방부가 주도해 계획, 준비, 시행, 평가를 하는 첫 운용연습입니다.

올해 연습은 지난해 10월 제46차 한미안보협의회에서 확장억제정책위원회와 미사일대응능력위원회를 통합하기로 합의한 이후 처음 개최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확장억제수단 운용연습은 2011년 이후 이번이 네 번째입니다.

우리 측에서는 류제승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이 대표를, 미국에서는 엘레인 번 국방부 핵·미사일방어 부차관보와 데이비드 헬비 동아시아 부차관보가 공동대표를 맡습니다.

이와 함께 한미 안보 전문가와 확장억제수단 운용연습 참가자들이 참여하는 1.5트랙 확장억제대화가 내일 열립니다.

국방부는 "이 대화에서는 북한의 핵과 대량살상무기, 탄도미사일 위협에 대비한 한미의 억제 및 대응태세를 점검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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