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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는 짖지 말라" 개에 첫 '법원명령' 논란

[이 시각 세계]

크로아티아로 갑니다.

크로아티아에선 요즘 개 한 마리가 뜨거운 논쟁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참 우렁차게 잘 짖는 개입니다.

어지간히 장난을 많이 칠 눈빛을 갖고 있습니다. 크로아티아의 한 마을에 사는 이 개 메도가 법원으로부터 처음으로 "밤엔 짖지 말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이웃 주민이 "짖기 금지" 명령을 요청했기 때문인데요, 이 개가 밤 8시에서 아침 8시 사이까지 12시간 동안 만약에 짖으면 주인이 2천 6백 유로의 벌금을 내게 됐습니다.

그런데 이게 사람 힘으로 막을 수 있는 일일까요, 찬반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개가 밤에 가끔 짖는 것 정도는 봐달라며 애견가들이 만든 페이스북 계정엔 3만 명의 좋아요를 눌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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