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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쾰러, 강하게 버텨!'…암 투병 동료 향한 '감동 응원'

'쾰러, 강하게 버텨!'…암 투병 동료 향한 '감동 응원'
<앵커>

독일 프로축구에서 병마와 싸우는 선수를 위한 동료들의 특별 세리머니가 추운 겨울 그라운드를 따뜻하게 달궜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독일 프로축구 우니온 베를린의 선수들이 경기 시작 후 7분이 지나자 일제히 경기장 한 편으로 달려옵니다.

이들은 유니폼 안에 입은 숫자 7이 새겨진 티셔츠를 꺼내 보인 뒤, 최근 위암 판정을 받은 등번호 7번의 동료 벤야민 쾰러를 향한 응원의 플래카드를 펼쳤습니다.

가슴 벅찬 동료애에 상대 선수들도 박수갈채를 보냈고, 관중석에 앉아 있던 쾰러는 눈물을 훔쳤습니다.

우니온 구단은 쾰러와 계약 기간을 1년 연장해 아름다운 동행에 동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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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웨스트햄 쿠야테의 멋진 골입니다.

두 차례 오른발 트래핑에 이은 강력한 터닝슛으로 맨유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끌려가던 맨유는 종료 직전 블린트의 동점 골로 간신히 패배 위기를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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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메시는 빌바오전에서 원맨쇼를 펼쳤습니다.

특유의 왼발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터뜨렸고, 상대 수비수의 자책골을 유도하고, 도움 2개까지 기록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영상편집 : 박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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