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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하철·어린이 등하굣길 안전 지킴이 모집

<앵커>

서울시가 지하철 안전을 감시할 시민 모니터링단을 모집합니다.

이 밖의 서울 시정소식, 안현모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기자>

네, 서울 도시철도공사가 오늘(9일)부터 시민 모니터 요원 15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선정되면 다음 달부터 연말까지 지하철의 안전뿐 아니라 이용 환경까지 매의 눈으로 지켜보게 될 텐데요, 무보수 명예직이지만, 우수 요원들에게는 소정의 문화 상품권이 지급됩니다.

시민 모니터링단은 전동차부터 고객서비스, 안내 표지판까지 모든 것을 지켜보고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는 건 물론, 설문조사에 응하고 위험사항을 실시간으로 신고하는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됩니다.

특히, 이 시민 모니터링 제도가 13년째로 접어든 올해는 더욱 꼼꼼한 모니터링을 위해 지난해보다 인원을 50% 늘렸습니다.

신청은 오는 26일까지 공사 홈페이지에서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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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초등학생들의 등하굣길을 함께해 줄 교통안전 지도사도 모집합니다.

학부모와 선생님을 대신해서 어린이들을 소그룹으로 모아 학교에서부터 아파트나 동네 입구까지 데려다주는 역할인데요, 올해는 더 많은 어린이의 안전을 살피기 위해 참여 학교 수를 늘렸습니다.

올해는 작년보다 37개 늘어난 총 187개 학교에서 325명의 지도사들이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의 인솔을 책임지게 됩니다.

근무 시간은 방학을 제외한 학기 중 등하교 시간대 1시간 30분씩입니다.

아이들의 통학을 도와줌과 동시에 올바른 교통안전 습관을 길러주고 각종 사고와 범죄로부터 보호해줄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각 자치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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