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간 선수생활 총정리…'박지성 마이 스토리'

[FunFun 문화현장]

<앵커>

문화현장, 오늘(9일)은 새로 나온 책들 남상석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박지성 마이 스토리 / 박지성 지음 / 한스미디어]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이자 한국 선수 최초로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했던 박지성이 23년간 선수생활을 정리한 자서전입니다.

축구선수로 활약할 당시 추억과 일화는 물론 선수로 뛰며 현장에서 느낀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한 진솔한 제언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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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신동 이야기 / 엄상빈 사진집 / 눈빛]

사진작가인 저자가 서울 창신동 봉제공장 골목을 3년 동안 지켜보며 기록한 사진들과 창신동을 지키고 있는 사람들의 인터뷰를 함께 엮었습니다.

6, 70년대 산업화 초기, 활력과 열악한 노동조건이 공존했던 그 시절부터 쇠락해져 가는 현재의 창신동을 지키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대비하며 생생한 목소리로 현대사를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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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의 비용 / 지식협동조합 좋은나라 엮음 / 알마]

16명의 각 분야 전문가들이 4대강 사업, 자원외교 등 이명박 정부가 치적으로 자랑해온 각종 사업들을 면밀하게 분석해 그 피해 규모와 후유증을 분석한 책입니다.

저자들은 현재 한국사회의 문제점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미래 나라 살림을 원활하게 꾸려나가는 성찰의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책을 썼다고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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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근의 해고일기 / 이창근 지음 / 오월의봄]

2009년 쌍용차 파업 당시 노조 대변인이었으며 지난해 12월 13일부터 평택공장 굴뚝 위에서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는 이창근 씨의 투쟁 기록입니다.

공장점거 파업 당시의 상황부터 그 이후 지난한 과정의 꼼꼼한 기록과 함께 파업 이후 한국 사회와 노동 현실에 대한 성찰의 글들을 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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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낭만여행 / 사진·글 김미경 / RHK]

제주에서 나고 자란 사진작가는 제주의 청정자연을 구석구석 돌아보며 제주의 참모습을 찾아다녔습니다.

일반 여행자들의 시선과는 사뭇 다른 시선으로 꼽은 68곳의 비경과 그곳에 얽힌 사연을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