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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잘못이면 해지해도 포인트 사용 가능"

[경제 365]

신용카드사의 잘못으로 카드 계약을 해지했다면 카드 잔여 포인트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위원회는 비씨, 롯데, 농협 등 7개 카드사의 약관 중 카드사 잘못인 경우에도 해지와 함께 잔여 포인트를 소멸시키는 조항을 고치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카드를 해지했지만, 회원 자격을 유지한다면 포인트 유효기간을 해지 전과 똑같이 보장하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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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설에 기업들은 평균 4.8일을 쉬고 117만 9천 원의 상여금을 지급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전국 285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설 연휴는 지난해보다 0.8일 늘어났고 설 상여금도 4%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인당 평균 상여금은 대기업 170만 4천 원, 중소기업 106만 5천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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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심리 위축으로 설 선물 구매도 실속형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한 대형마트의 설 선물 예약판매 집계 결과, 1만 원에서 3만 원대 상품 판매가 지난해에 비해 32%, 3만 원에서 5만 원대 판매가 46% 늘어났습니다.

또 다른 대형마트는 기업들이 주로 찾는 조미료, 인스턴트 식품세트의 평균 구매단가가 지난해보다 8% 정도 떨어졌고 평균 가격 1만 원대인 생활용품 세트의 매출 비중이 지난해보다 2% 이상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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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은 전자책이 편리하지만, 기능에 비해 비싸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지난해 10월 전자책 이용자 500명에게 물었더니, 이용 편리성 점수가 평균 66.9점으로 가장 높았고 가격 만족도는 49.4점으로 가장 낮았습니다.

전자책 가격은 종이책 대비 7, 80% 수준인데 소비자들의 기대하는 가격은 평균 39% 수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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