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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기업 법인세 15% 더 줄어든다…"세수부족 가중"

30대 기업 법인세 15% 더 줄어든다…"세수부족 가중"
국내 30대 그룹이 올해 낼 2014회계년도 분 법인세가 지난해보다 15% 이상 줄어들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재벌닷컴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분석해, 공기업과 금융회사를 제외한 국내 주요 30대 기업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2014회계연도 법인세 비용을 15조2천577억 원으로 추정했습니다.

이는 2013회계년도 18조3억 원보다 15.4% 감소한 겁니다.

삼성전자의 법인세는 4조4천806억 원으로 전년보다 43.2% 급감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감소 예상액도 30대 기업 가운데 가장 컸습니다.

현대차는 2조7천32억 원에서 2조3천18억 원으로, 기아차는 1조115억원에서 8천227억 원으로 줄었습니다.

재벌닷컴은 "영업이익과 순이익뿐 만 아니라 이례적으로 매출까지 감소"하며 "세전이익이 급감하면서 법인세가 감소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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