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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오늘 당 대표 선출…마지막 연설에 총력

<앵커>

새정치민주연합이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곧 개최합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조을선 기자.

(네, 저는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입니다.)

전국 대의원들의 투표는 언제부터 시작되죠?

<기자>

네, 지금 제 뒤로 보이는것처럼 전국 대의원들이 이곳 전당 대회장으로 하나 둘 모여들고 있는데요.

전당대회는 잠시 뒤인 낮 1시부터 시작하고 오후 3시부터 당 대표와 최고위원 경선에 대한 대의원 투표를 하게 됩니다.

오늘(8일) 현장 투표한 대의원들의 투표결과를 45% 반영하고 사전에 실시한 권리당원 ARS 투표 30%, 일반당원 여론조사 10%, 국민 여론조사 15%의 지지율을 합산해 최종 결과가 나옵니다.

최종 개표 결과는 오후 5시쯤 발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네, 오늘 후보들이 마지막 연설 대결도 펼치죠?

<기자>

네, 후보들은 마지막 9분의 연설에 공을 들이고 있는데요.

오늘 대의원들의 투표결과가 전체의 45%나 반영되기 때문에 오늘 현장 분위기가 최종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문재인 후보는 당의 혁신과 사즉생의 각오를, 박지원 후보는 당의 통합과 계파 청산을, 이인영 후보는 세대교체론과 민생정책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선출된 새 지도부는 2년의 임기 동안 당을 이끌며 내년 총선도 진두지휘하게 되는데요.

누가 당 대표가 되든 경선 과정에서 노골화한 계파 갈등 양상 같은 전당대회 후유증을 치유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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