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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자동차 생산·내수 늘었는데 수출은 감소

지난달 자동차 생산과 내수 판매는 증가했지만 수출은 지난해 말 밀어내기의 영향으로 소폭 감소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놓은 자동차산업 동향 자료에 따르면 1월 자동차 생산은 37만6천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늘었습니다.

생산 증가에는 르노삼성의 닛산 로그 위탁생산이 대폭 늘어난 영향이 컸습니다.

내수는 쏘렌토와 카니발, 티볼리와 SM5 노바 등 신차 효과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 증가한 13만2천대가 판매됐습니다.

현대차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2% 감소한 반면\ 기아차는 8.2% 늘었고 한국GM도 9.0% 증가했습니다.

티볼리를 출시한 쌍용차와 SM5 노바 부분변경모델을 출시한 르노삼성은 판매량이 각각 25.2%, 27.5%나 늘었습니다.

수입차는 1월 중에 2만1천576대가 팔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3.5%에 달하는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수입차 판매량 중에서는 독일차 브랜드가 71.5%를 차지했습니다.

이로써 수입차의 점유율은 16.3%로 높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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