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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설연휴 5일 쉬고 보너스 118만 원 준다"

"기업들, 설연휴 5일 쉬고 보너스 118만 원 준다"
기업들의 올해 설 연휴 일수는 평균 4.8일로 지난해보다 0.8일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또 80% 가까운 기업이 설 상여금을 주고 평균 지급 액수는 지난해보다 조금 늘어난 117만9천원으로 전망됩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전국 285개 기업을 대상으로 설 연휴와 상여금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처럼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경총에 따르면 올해는 설 연휴 3일에 토요일과 일요일이 이어져 5일을 쉬는 기업이 75.6%에 달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설 연휴가 토요일과 겹친 지난해의 경우 4일을 쉬는 기업이 70.0%로 최다였습니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은 5.0일, 중소기업은 4.6일 쉬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설 공휴일 외에 추가 휴무를 실시하는 기업은 취업규칙과 단체협약상 명문화를 가장 많이 꼽았고, 근로자 편의 제공과 연차수당 절감 등의 대답이 뒤를 이었습니다.

올해 설 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 비율은 78.1%로 지난해보다 1.7%포인트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인당 평균 상여금 지급액은 지난해 113만4천원보다 4.0% 늘어난 117만9천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설 이후 경기 전망에 대해서는 지금과 비슷할 것이라는 예상이 56.6%로 가장 많았고, 악화될거라는 대답이 27.7%, 개선될거라는 답이 9.2%로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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