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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몸 날린 헤딩 슛 장면…시즌 4호골 폭발

<앵커>

축구 대표팀의 주장 기성용 선수가 아시안컵을 마친 뒤 한 달여 만의 프리미어리그 복귀전에서 시즌 4호 골을 터뜨렸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4일 출국해 소속팀 스완지시티로 복귀한 기성용은 시차와 피로도 잊고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전반 41분 감각적인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는데, 오프사이드가 선언됐습니다.

[정말 아깝습니다. 간발의 차로 오프사이드가 선언됐습니다.]

기회를 놓친 뒤 곧바로 선덜랜드 저메인 데포의 역습에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그리고 1대 0으로 뒤진 후반 21분, 기성용은 기어이 아쉬움을 털어냈습니다.

카일 노턴이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리자 몸을 날려 헤딩슛을 터뜨렸습니다.

[전반에 골이나 다름없었는데, 후반에는 확실하게 골을 넣었습니다.]

지난해 12월 헐시티전 결승골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시즌 4호 골입니다.

기성용의 활약으로 1대 1 동점을 만든 스완지시티는 9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린 쇼트트랙 월드컵 5차 대회에서 우리 선수들이 무더기 금메달을 쏟아냈습니다.

남자 1,500m에서는 신다운이 동료 박세영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라 올 시즌 다섯 대회 연속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여자 1,500m에서는 17살의 여고생 최민정이 금메달, 노도희가 은메달을 따냈고, 여자 1,000m에서는 김아랑이 중국 판커신을 제치고 올 시즌 개인전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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