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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천 야생조류 분변 AI 확진…서울시 출입통제

중랑천 야생조류 분변에서 AI가 확진됐습니다.

서울에서 AI가 확진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검사결과 서울 성동구 중랑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H5N8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확진됐습니다.

서울시는 이에따라 행정부시장이 주재하는 AI 방역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시료채취 지역 인근의 출입을 차단했습니다.

시는 AI가 검출됐던 중랑천 지역의 산책로와 연결된 출입구 14개소를 통제했습니다.

또 야생조류 서식지에 대한 소독과 예찰을 주 2회에서 일 1회로 강화하고 강서습지생태공원 등 한강의 야생조류 탐조대에 대한 시민 출입을 제한했습니다.

분변 발견지점으로부터 반경 10km 이내 지역을 예찰 지역으로 지정하고 해당 지역 62곳에 있는 2천77마리의 가금류를 비롯해 가축분뇨와 껍질, 알 등의 반출도 제한됩니다.

닭은 임상검사를 해서 이상이 없을 경우, 오리와 기타 가금류는 시료채취일로부터 14일이 지난 오는 10일 임상 및 혈청검사 결과에서 이상이 없으면 이동제한이 해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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