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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골프 선수 중 수입 12년 연속 1위

타이거 우즈, 골프 선수 중 수입 12년 연속 1위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12년째 가장 많은 돈을 버는 골프 선수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골프 전문지 골프 다이제스트는 인터넷판에서 우즈가 2014년 5천511만 달러, 우리돈 약 600억원을 벌어들여 12년 연속 골프 선수 최고 수입을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12년 동안 이 부문에서 정상을 지켰지만, 지난해 우즈의 수입은 년 8천300만 달러를 벌어들인 2013년보다 크게 줄었습니다.

부상에 시달리면서 그의 상금은 2013년 1천200만 달러에서 지난해 610만 달러로 반 토막 났습니다.

경기 외 수입은 7천100만 달러에서 5천450만 달러로 떨어졌습니다.

우즈는 2000년 4천903만 달러의 수입을 올린 이후 줄곧 6천만 달러를 넘겼으나, 이것도 지난해에는 지키지 못했습니다.

뒤쫓아 오는 선수들과의 격차도 좁혀졌습니다.

이번 순위에서 2위는 5천73만 달러를 벌어들인 필미켈슨이, 3위는 4천918만달러를 기록한 로리 매킬로이가 차지했습니다.

특히 매킬로이는 상금(1천418만 달러)에서 우즈(610만 달러)와 미켈슨(223만8천 달러)을 크게 앞질렀습니다.

아시아 선수 중에는 일본의 이시카와 료가 802만달러로 전체 32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습니다.

재미교포 케빈 나는 49위(496만 달러), 노승열은 50위(489만 달러)에 올랐습니다.

여자 선수로는 스테이시 루이스가 662만달러로 전체 41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고, 미셸 위는 637만달러로 42위로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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