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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월드컵 신다운, 5개 대회 연속 '금빛 질주'

쇼트트랙월드컵 신다운, 5개 대회 연속 '금빛 질주'
한국 남자 쇼트트랙의 '에이스' 신다운이 월드컵 시리즈 다섯 개 대회 연속 금메달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신다운은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린 2014-2015 ISU 쇼트트랙 월드컵 5차 대회 남자 1,500m 1차 레이스 결승전에서 2분 24초 438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대표팀 동료 박세영을 0.177차로 따돌리고 올 시즌 치른 5차례 월드컵에서 한 번도 빼놓지 않고 개인전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신다운은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1차 대회와 상하이 3차 대회, 서울 4차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1,500m 정상에 올랐고, 캐나다 몬트리올 2차 대회에서는 1,000m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올 시즌 성인 대회에 데뷔한 17살의 고교생 최민정도 4개 대회 연속 금메달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최민정은 여자 1,500m 1차 레이스 결승전에서 2분 29초 791의 기록으로 노도희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여자 1,000m에서는 김아랑이 중국 판커신을 0.083초 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김아랑은 우리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1,000m 결승에 올라 무려 세 명의 중국 선수와 경쟁을 벌인 끝에 올 시즌 처음으로 개인 종목 금메달을 따내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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