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8시 50분쯤 울산시 울주군의 싱크대 합판 제조회사인 성창보드에서 축로 청소 작업을 준비하던 근로자 39살 김 모 씨가 숨졌습니다.
김 씨는 높이 11미터, 폭 5미터 가량인 축로의 청소 전 상태를 확인하려고 축로 안에 들어갔다가 내벽에 붙어 있는 높은 온도의 잔재물이 한꺼번에 떨어지면서 매몰돼 숨졌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경찰은 사업주와 현장 관리자 등을 상대로 관리 부실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