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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과 함께 돌아온 '한강 자전거 대여소'

<앵커>

이제 입춘도 지났고, 겨우내 움츠러들었던 몸을 서서히 움직일 때입니다. 한강공원의 자전거 대여점이 다시 문을 엽니다.

시정소식, 안현모 기자입니다.

<기자>

네, 저는 여의도 한강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한강에는 이런 자전거 대여점이 모두 12곳이 있는데요, 겨울철 추위와 도로 결빙 때문에 닫았던 문을 오늘(6일) 일제히 다시 열었습니다.

새봄을 맞아 돌아온 자전거 대여점의 이번 달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입니다.

보통 자전거의 경우 대여료는 1시간에 3천 원입니다.

이밖에 대여점의 위치 등 자세한 사항은 한강사업본부나 한강 자전거 대여 홈페이지에서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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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4월이 되면 이곳 여의도에는 벚꽃이 만개하면서 봄꽃 축제가 열릴 텐데요.

올 한 해 서울시 곳곳에서 이런 크고 작은 축제 134개가 시민들을 기다립니다.

시는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서울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예산도 대폭 늘렸습니다.

올해 진행될 축제는 이태원 지구촌 축제와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와 같은 대표 축제 25개와 소소하지만, 문화예술을 알차게 접할 수 있는 소규모 지역 특성화 축제 109개입니다.

서울시는 재작년에는 예산 11억 원, 지난해에는 12억 원을 들였지만, 올해는 20억 원을 투입합니다.

특히 올해는 서초구 말죽거리시장이나 강북구 수유시장 같은 재래시장에서 펼쳐지는 축제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지역의 개성을 담은 우수한 축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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