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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모비스, 공동 선두 복귀…양동근 '역전 3점포'

<앵커> 

프로농구에서 모비스가 연장 접전 끝에 KT를 누르고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에이스 양동근 선수가 역전 3점슛으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모비스는 전창진 감독이 과로로 입원해 결장한 KT에 고전했습니다. 7점 차로 앞서던 4쿼터 중반 무더기 실책 속에 내리 10점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그래도 모비스는 강팀의 저력을 발휘하며 끈질지게 맞섰습니다. 3점 차로 뒤진 종료 20초 전 송창용이 동점 3점슛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갔습니다.

연장 초반에도 모비스는 연속 실점하며 끌려갔습니다. 

종료 58초 전 KT의 용병 찰스 로드가 5반칙으로 물러나면서 반격 기회를 잡은 모비스는, 종료 18초 전 기어이 전세를 뒤집었습니다. 양동근의 3점슛이 림을 가르며 1점차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종료 직전 KT 이재도의 레이업슛이 빗나가면서 모비스가 92대 91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3연승을 달린 모비스는 9일 만에 다시 SK와 공동 선두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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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스는 인삼공사를 89대 87로 누르고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인삼공사는 마지막 공격 찬스를 박찬희의 패스 미스로 허무하게 날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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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에서는 2위 OK저축은행이 대한항공을 3대1로 누르고 창단 후 최다인 8연승을 질주했습니다. OK저축은행은 선두 삼성화재를 승점 1점 차로 바짝 추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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