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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소속팀 복귀…"아쉬움 영원히 남을 듯"

손흥민, 소속팀 복귀…"아쉬움 영원히 남을 듯"
<앵커>

아시안컵에서 맹활약한 손흥민 선수가 오늘(5일) 소속팀 레버쿠젠으로 돌아갔습니다. 이번 아시안컵은 아쉬움과 희망이 교차한 대회였다면서 앞으로 더 성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검은색 코트 차림의 손흥민이 출국장에 나타나자, 많은 취재진과 팬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룹니다.

아시안컵 활약으로 더욱 뜨거워진 손흥민의 인기를 실감케 했습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대한민국의 핵심 선수임을 보여준 건 긍정적이었지만, 우승 문턱에서 돌아서야 했던 아쉬움만은 쉽게 털어지지 않는다고 곱씹었습니다.

[손흥민/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아쉬움이) 영원히 남을 것 같고, 4년 뒤에 아시안컵이 다시 시작해도 그 부분은 저한테는 계속 아쉬울 것 같습니다.]  

손흥민은 오는 일요일 베르더 브레멘전으로 후반기를 시작합니다.

[대표팀에 선발되려면 소속팀에서도 잘해야 되기 때문에 최대한 많이 노력하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아우크스부르크의 지동원이 전 소속팀 도르트문트와 경기에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 출전했습니다.

득점 없이 맞선 후반 5분에 상대 수비와 몸싸움을 통해 볼을 지켜내, 보바딜라가 결승 골을 터뜨리는데 기여 했습니다.

도움은 아니었지만, 기나긴 벤치 설움을 딛고 미약하나마 존재감을 보여준 장면이었습니다.

(영상취재 : 노인식,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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