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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총리, 내년 여름 이후 개헌투표 구상에 공감 표명"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헌법 개정을 위한 국민 투표를 내년 여름 이후에 추진하는 것이 좋겠다는 인식을 표명했다고 NHK가 보도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오늘(4일) 후나다 하지메 자민당 헌법개정추진본부장과 총리관저에서 면담하며 내년 7월에 예정된 참의원 선거가 끝난 후 개헌 찬반을 묻는 국민투표를 하는 구상에 공감의 뜻을 밝혔습니다.

후나다 본부장은 자신이 아베 총리에게 '국회에서의 논의 진전 상황을 생각하면 개헌 국민 투표는 내년 참의원 선거 후가 될 것 같다'는 견해를 표명했더니 아베 총리가 '그것이 상식일 것이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또 '첫 개헌에서 내용을 좁혀갈 때 정중하게 해야 한다'며 '폭넓게 논의하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후나다 본부장은 덧붙였습니다.

교도통신은 집권 자민당이 참의원 선거 전에 여당 내에서 개헌안을 마련한 후 선거가 끝나고 가을 임시국회에서 개헌안을 발의하는 일정을 구상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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