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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무인기 이용한 '퀵 배송' 나선다

알리바바, 무인기 이용한 '퀵 배송' 나선다
중국 최대의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가 무인기를 이용한 물품 배송에 나섭니다.

알리바바그룹의 대표적인 인터넷 쇼핑몰 자회사인 '타오바오'는 공식 웨이보를 통해 '무인기를 이용한 택배서비스' 실시 계획을 고객들에게 고지했다고 중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타오바오는 오는 6일까지 물품을 주문하는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 대도시 특정지역 고객 450명에 한정해 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타오바오는 무인기를 이용해 주문 완료 직후 1시간 이내에 물건을 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세계적인 인터넷 쇼핑몰인 아마존 등은 운송업체인 DHL 등과 협력해 무인기를 이용한 배송시스템을 이미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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