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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KCC 상대로 2초 남기고 짜릿한 역전승

프로농구에서 전자랜드가 경기 종료 2초를 남기고 역전 드라마를 썼습니다.

전자랜드는 KCC와 홈경기에서 79대77로 이겼습니다.

경기 종료 10초 전 나온 비디오 판독이 승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KCC 하승진의 골밑슛을 전자랜드 포웰이 쳐냈는데, 비디오판독 끝에 정상적인 블록슛으로 인정됐습니다.

이어 종료 2초 전 차바위의 레이업슛이 터져 전자랜드가 짜릿한 역전승을 완성했습니다.

전자랜드는 최근 홈 경기 5연패에서 벗어나 부산 KT를 밀어내고 단독 6위로 올라섰습니다.

전자랜드 포웰은 결정적인 블록슛을 포함해 양 팀 최다 35점, 13리바운드 원맨쇼를 펼쳤습니다.

동부는 삼성을 75대68로 꺾고 홈 5연승을 달리며 3위를 지켰습니다.

삼성은 11연패에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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