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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나성범, 청백전서 이틀연속 홈런포

NC 다이노스 나성범이 미국 스프링캠프에서 열린 자체 청백전에서 이틀 연속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나성범은 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투손 키노 스타디움에서 열린 3차 청백전(7이닝 경기)에서 2회초 청팀 선두타자로 나서 백팀 선발 최금강의 바깥쪽 직구를 밀어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선제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이날 나성범은 2타수 2안타 1타점을 올렸다.

나성범은 전날 열린 2차 청백전에서도 1회 솔로홈럼을 포함해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청백전에서는 홈런 3개 등 양팀 합계 21개의 안타가 쏟아져나왔다.

주전급 선수로 구성된 청팀에서 10개, 어린 유망주와 1.5군급 선수가 참여한 백팀에서 11개의 안타가 터졌다.

경기는 1-1로 맞서던 5회초 노진혁의 결승 2타점 3루타에 힘입어 청팀의 7-3 승리로 끝났다.

6회초에는 청팀 조영훈이 백팀 신인 투수 강장산에게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쳐내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백팀은 6회말 조평호가 청팀 투수 이태양을 상대로 좌측 파울 폴대를 때리는 2점 홈런을 날려 반격을 노렸으나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경기 후 김경문 NC 감독은 호수비를 펼친 모창민, 홍지운, 최재원(이상 야수), 이승재, 박광열(이상 포수) 등 5명을 수훈선수로 선정했다.

김 감독은 "백업 선수들이 경쟁력을 갖추고 빨리 성장해야 팀이 강해진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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