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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매카트니, 5월 2일 내한공연 확정

폴 매카트니, 5월 2일 내한공연 확정
폴 매카트니가 내한공연을 확정했다.

현대카드는 4일 “5월 2일 오후 8시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0 폴 매카트니’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대카드 슈퍼콘서트는 2007년부터 시작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초대형 공연 프로젝트다. 현대카드는 비욘세와 스티비 원더, 마룬5, 에미넴, 레이디 가가, 메탈리카, 오지 오스본 등 전 세계 최정상급 가수만을 엄선해 공연을 선보여 왔다. 

폴 매카트니는 지난 해 5월 스무 번째 슈퍼콘서트를 통해 역사적인 첫 내한공연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러운 바이러스성 염증에 따른 건강 악화로 내한공연을 취소해 그의 공연을 기다린 수많은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당시 폴 매카트니는 “첫 한국 방문과 공연을 기다렸는데 한국 팬들을 실망시켜 매우 죄송하다. 빠른 시일 내 공연을 성사시키겠다”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이번에 다시 내한공연 일정이 확정되면서 폴 매카트니의 첫 내한공연을 간절히 기다린 수많은 팬들의 소원도 이뤄지게 됐다. 폴 매카트니 역시 “마침내 한국에서 공연을 하게 돼 매우 기쁘다. 지난해 한국 방문을 기대하고 있었으나 어쩔 수 없는 사정으로 공연을 연기하게 돼 몹시 아쉬웠고 많은 한국 팬들이 보내준 따뜻한 메시지에 감동했다. 조만간 한국 팬들과 함께 할 멋진 밤을 기대하고 있다”는 인사말과 함께 첫 내한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폴 매카트니는 비틀즈 시절부터 현재까지 전 세계 대중음악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위대한 뮤지션 중 한 명이다. 폴 매카트니는 존 레논과 함께 ‘예스터데이’‘렛 잇 비’‘헤이 주드’ 등 비틀즈의 대표곡들을 만들며 전 세계적인 비틀즈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

비틀즈 해체 이후 1970년대에는 린다 이스트먼과 함께 한 그룹 윙스로, 1980년대 이후에는 솔로 뮤지션으로 활동을 이어가며 다양한 음악적 도전을 펼쳐왔다. 그는 일렉트로닉과 재즈 스탠다드 커버 앨범을 발표하고 클래식 작곡가로서도 왕성하게 활동하는 등 장르의 경계를 넘어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확장시켜 왔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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