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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경찰, IS 가담 시도 20대 3명 기소

캐나다 경찰, IS 가담 시도 20대 3명 기소
캐나다 경찰, IS 가담 시도 20대 3명 기소 (밴쿠버=연합뉴스) 조재용 통신원 = 이슬람 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IS)에 가담하거나 국내 테러범 포섭을 시도하던 캐나다 20대 3명이 테러범죄 혐의로 기소됐다.

연방경찰은 3일(현지시간) 오타와에 사는 존 맥과이어(24), 오소 페슈데리(25), 카다르 칼리브(23)씨 등 3명을 IS에 가담해 테러활동을 계획한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고 캐나다 언론이 전했다.

이들 중 맥과이어는 지난해 무슬림을 대상으로 캐나다 국내 테러를 선동하는 동영상에 출연해 주목을 받았으며 칼리브는 주변 인물에 해외 테러 조직 가담을 지도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경찰은 밝혔다.

맥과이어는 특히 시리아에서 전투 활동 중 사망한 것으로 일부 보도됐으나 경찰은 "아직 명확한 증거가 없다"며 신병 확보를 위해 행방을 쫓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갈수록 다변화하고 진화하는 테러 범죄를 효과적으로 추적하고 있다"면서 "이번 수사를 통해 테러 목적을 위해 국내에서 조직원을 충원해 시리아나 이라크로 보내려는 IS 조직망을 타격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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