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이완구 "가족은 이제 그만 놔줬으면 좋겠다"

이완구 "가족은 이제 그만 놔줬으면 좋겠다"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는 야당이 자신의 가족을 인사청문회 증인 또는 참고인으로 채택하자고 요구하는 것에 대해 "가족은 이제 그만 놔줬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자는 오늘 오전 서울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후보자 사무실로 출근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나 한 사람으로 주변 사람이 너무 괴로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답했습니다.

이 후보자는 또 자신의 고액 후원자 중에 현역 지방의원이 있다는 의혹에 대한 질문을 받고 "현역 의원들로부터는 받은 적이 없으며 받았더라도 돌려줬을 것"이라며 "다만 후원금을 낸 1, 2년 뒤에 당선됐는지는 알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삼청교육대 활동에 관여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당시 만 20대 사무관이 문서수발과 연락업무를 맡았을 뿐 정책결정에 참여할 수 없다"며 "회의에 참석한 적도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