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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도심 폭발물 터져…1명 사망·5명 부상

이집트의 카이로 공항에서 폭발물 2개가 발견돼 이집트 보안 당국이 비상이 걸렸습니다.

공항 경찰은 현지 시간으로 오늘(3일) 입국장 앞 주차장과 다른 터미널 바깥 지역에서 탐지견과 폭발물 탐지기로 폭탄물 2개를 발견해 제거했습니다.

공항 당국은 CCTV를 통해 범인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수도 카이로와 알렉산드리아 등 주요 도시에서는 잇따라 폭탄이 터졌습니다.

오늘 오전 카이로 도심의 한 광장에서는 사제 폭탄 1발이 터져 보행자 등 2명이 다쳤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집트 제2의 도시 알렉산드리아에서도 사제 폭탄이 터지면서 민간인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폭탄 공격을 계획하고 감행했다고 주장하는 단체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이집트 주요 도시에서는 시민혁명 4주년을 전후로 경찰과 군인을 겨냥한 폭탄 테러가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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