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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중음악상 "송창식 공로상 선정…가장 올바른 선택 아닐까"

한국대중음악상 "송창식 공로상 선정…가장 올바른 선택 아닐까"
송창식이 2015 제 12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이하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공로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3일 오전 11시 한국언론진흥재단 19층 기자회견장에서는 박은석, 김창남, 김윤하, 강일권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 후보발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이들은 이번 시상식에서 송창식이 공로자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김창남 선정위원은 “송창식의 한국 대중 음악계에서의 위치나 위상은 다시 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60년대 가요계에 등장한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그의 음악은 동료, 후배 가수들은 물론 대중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쳤다”라고 말했다.

이어 “송창식의 히트곡만 따져도 한국 가요사에서 가장 많은 히트곡을 낸 사람 중의 한 사람이 아닐까 한다. 또 한 곡 한 곡 실험적이고 다양한 시도를 한 뮤지션이다. 시상을 하는 게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우리는 가장 올바른 선택이 아니었나 싶다”라고 전했다. 

선정위원회는 김창남 교수를 선정위원으로 학계, 대중음악평론가, 매체 음악 담당 기자, 음악 방송 PD, 시민단체 관계자 67인으로 구성돼 있다.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은 26일 오후 7시 마포 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열린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정아 기자)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사진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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