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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도 선택한 뮤지션…마이클 부블레 첫 내한

<앵커>

문화현장, 오늘(3일)은 많은 분들이 기다려 왔을 해외 뮤지션들의 내한공연 소식 전해 드립니다.

곽상은 기자입니다.

<기자>

[마이클 부블레 내한공연 / 내일 / 서울 잠실실내체육관]

캐나다 출신의 세계적인 팝재즈 보컬리스트 마이클 부블레가 내일 첫 내한 콘서트를 엽니다.

2003년 데뷔한 그는 2년 뒤 발표한 2집 앨범의 수록곡 '잇츠 타임'이 캐나다와 빌보드 재즈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습니다.

그래미상만 네 차례 수상하는 등 현재 가장 사랑받는 재즈 보컬리스트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올 오브 미'는 김연아의 갈라쇼에 사용되고, 자작곡 '홈'은 K팝스타 시즌 3에서 우승자 버나드 박이 불러 인기를 모으면서 국내에도 팬들이 상당합니다.

이번 공연엔 한국 팬들이 좋아하는 곡들을 특별히 많이 선곡했고, 세계적인 아카펠라 그룹 내추럴리 세븐도 함께 무대에 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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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 앤 세바스찬 내한공연 / 오는 12일 / 서울 악스코리아]

스코틀랜드 출신의 7인조 모던록 밴드 '벨 앤 세바스찬'은 다음 주 단독 내한공연을 엽니다.

이들은 섬세한 멜로디에 순수하고 일상적인 가사를 담아내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벨 앤 세바스찬'이라는 밴드의 이름도 소년과 강아지에 대한 동명의 동화 제목에서 따왔을 정도로 한 편의 동화 같은 공연을 선물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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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가펑클 내한공연 / 오는 14일 / 서울 잠실실내체육관]

[아트 가펑클 : 안녕하세요, 한국의 팬 여러분! 여러분에게 노래를 들려 드리러 갑니다.]

1960~70년대 전설적인 포크록 듀오 사이먼 앤 가펑클의 메인보컬 아트 가펑클도 다음 주말 내한공연을 갖습니다.

'더 사운드 오브 사일런스', '브릿지 오버 트러블드 워터', '미시즈 로빈슨' 등 추억의 명곡들을 만나볼 수 있는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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