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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선두 SK도 완파…11연승 질주

<앵커>

프로농구에서 LG가 파죽의 11연승을 달렸습니다. 용병 제퍼슨의 맹활약 속에 선두 SK마저 꺾고 단독 4위로 올라섰습니다.

이영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LG 제퍼슨은 1쿼터에 강력한 덩크슛 2개를 선보이며 대활약을 예고했습니다.

특히 2쿼터에 펄펄 날았습니다.

가로채기에 이은 레이업슛을 집어넣는 등 2쿼터에만 12점을 몰아치며 골 밑을 장악했습니다.

SK 선수들이 아무리 둘러싸도 빈틈을 찾아 어김없이 득점했습니다.

제퍼슨은 34분을 뛰며 양 팀 최다인 33점에 9리바운드를 기록했습니다.

문태종이 18점, 김영환이 2쿼터 3점 버저비터 포함 17점을 올린 LG가 95대 71 완승을 거두고, 올 시즌 최다 연승 타이인 11연승을 달렸습니다.

SK를 상대로 시즌 첫 승리를 거둔 LG는 공동 4위였던 오리온스를 밀어내고 단독 4위로 올라섰습니다.

[제퍼슨/LG 센터 :  정말 기쁩니다. 리바운드 수비 모두 잘 된 경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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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에서는 삼성이 하나외환을 71대 66으로 눌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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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에서는 OK저축은행이 현대캐피탈을 3대 1로 꺾고 선두 삼성화재와 승점 차를 2점으로 좁혔습니다.

용병 시몬이 36점으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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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부 기업은행은 김희진의 35점 활약 속에 창단 첫 10연승에 도전하던 도로공사를 꺾고 3위를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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