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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훈 감독, 로마에서 영화 '터치' '사랑이 이긴다' 상영

민병훈 감독, 로마에서 영화 '터치' '사랑이 이긴다' 상영

민병훈필름은 이달 24일 이탈리아 로마의 카사델라 시네마(Casa della Cinema) 초청으로 민병훈 감독의 영화 '터치'와 '사랑이 이긴다' 상영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민병훈필름 관계자는 지난 해 말 뉴욕필름아카데미에서 열린 '민병훈 영화제'의 성공적인 폐막 이후 이탈리아 예술영화의 전당인 카사델라 시네마 극장에서 열리는 상영회라고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현재 민 감독이 자신의 신작 영화 '에세이 인 뉴욕'이라는 작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뉴욕과 이탈리아의 문화예술인들과 손을 잡고 독립제작 방식으로 현지 영화인들과 협력을 이끌어 내 상영회를 개최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민병훈 감독

영화 상영 하루 전인 23일 로마 산타체첼리아 음악원에서는 민병훈 감독이 준비 중인 휴먼멜로 '에세이 인 뉴욕'의 음악 감독 계약 협정식도 함께 열립니다.

이 뮤지컬 영화의 음악 감독을 맡은 작곡가이자 프랑코 안토니오 미렌지(Franco Antonio Mirenzi) 산타체첼리아 음악원 교수는 유럽에서 활동하는 저명한 이탈리아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입니다.

'에세이 인 뉴욕'은 깊은 상처의 기억으로 벗어나기 힘든 아픈 현실에 놓인 젊은 두 남녀가 '사랑'과 '치유'라는 감성을 뉴욕을 배경으로 풀어낸 휴먼 멜로 드라마로 현재 주연 배우 캐스팅 중입니다. 

민병훈 감독은 "영화 인생 20년을 이번 프로젝트에 모두 걸었다"며 "아무리 어렵더라도 자신의 길을 계속 걷고 끝까지 도전하면 반드시 결실을 맺는다는 평범한 이치가 내 삶에서도 이루어 질 것이다"라며 상영회 개최의 변을 밝혔습니다. 한서대 연극영화과 교수이기도 한 민 감독은 '터치', '너를 부르마' 등 작품을 통해 영화의 사회 참여와 혁신을 강조하며 예술영화계에서 주목을 받아왔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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