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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종북 콘서트' 황선 구속적부심 청구 기각

'종북 콘서트' 논란으로 구속된 황선 희망정치연구포럼 대표가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기각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51부는 오늘 오후 2시 황 씨의 구속적부심 심문기일을 연 뒤 "신청이 이유 없다"며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황 씨는 어제 법원에 "도망과 증거인멸의 우려, 재범 위험성이 없다"며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안 2부는 구속적부심이 기각됨에 따라 이달 말 구속기한이 만료되기 전에 황 씨를 구속기소할 방침입니다.

황 씨는 지난해 11월 서울 조계사 경내에서 진행된 '신은미&황선 전국순회 토크 문화 콘서트'에서 북한체제를 긍정하는 발언을 한 혐의로 지난달 14일 구속됐습니다.

함께 콘서트를 연 신은미 씨는 미국으로 강제 출국 됐습니다.

황 씨는 인터넷 방송인 '주권방송'에서 북한체제를 찬양·고무하고 이적단체인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 활동을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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