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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기업은행, 도로공사 10연승 저지

여자배구 기업은행이 10연승에 도전하던 선두 도로공사를 꺾고 상위권 싸움에 다시 뛰어들었습니다.

기업은행은 성남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방문 경기에서 35점을 올린 김희진의 활약에 힘입어 도로공사를 3대 1로 눌렀습니다.

외국인 선수 데스티니가 부상으로 빠진 기업은행은 국내 선수만으로 선두 도로공사를 이기는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토종 에이스 김희진이 서브 에이스 2개, 블로킹 2개를 포함해 홀로 35점을 올리며 맹활약했습니다.

기업은행은 김희진 외에도 박정아가 16점, 채선아 5점을 올리는 등 활발하게 공격에 가담하며 데스티니의 빈 자리를 지웠습니다.

도로공사는 창단 이후 팀 최다 연승인 10연승에 도전했지만 홈에서 발목이 잡혔습니다.

도로공사 레프트 문정원은 1세트 17대 10으로 뒤진 상황에서 서브 에이스를 성공해 22경기 연속 서브 에이스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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