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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킬로이 세계랭킹 1위 굳건…우즈 56위로 밀려

매킬로이 세계랭킹 1위 굳건…우즈 56위로 밀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세계골프랭킹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킨 가운데 타이거 우즈(미국)는 50위 밖으로 밀려났습니다.

매킬로이는 2일 발표된 세계골프랭킹에서 11.66점을 얻어 1위에 올랐습니다.

어제 끝난 유럽프로골프투어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에서 우승해 올해도 최강자의 자리를 탄탄히 다졌습니다.

반면 지난주 PGA 투어 피닉스 오픈에서 컷 탈락한 우즈는 47위에서 56위로 내려앉았습니다.

우즈가 50위 밖으로 밀린 것은 2011년 11월 50위를 한 이후 3년 2개월여 만입니다.

피닉스 오픈에서 우승한 브룩스 켑카(미국)는 지난주 33위에서 19위로 뛰어올랐습니다.

스웨덴의 헨릭 스텐손이 2위를 차지한 가운데, 피닉스 오픈 준우승자 버바 왓슨(미국)이 애덤 스콧(호주)을 4위로 밀어내고 3위로 올라 섰습니다.

한국 선수 중에는 배상문(29)이 79위로 가장 높은 곳에 자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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