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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은행 총재 "러시아 디폴트 선언 없을 것"

러시아가 경제위기에도 디폴트를 선언할 가능성은 없다고 나비울리나 러시아 중앙은행 총재가 밝혔습니다.

나비울리나 총재는 자국 TV 방송 '제1채널'에 출연해 "러시아의 국가채무가 아주 낮은 수준이고 기업들의 대외 채무도 지난해 약 1천억 달러가 줄어들었다"며 "디폴트 주장은 과장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중앙은행에 따르면 1월 기준 러시아의 전체 대외채무는 5천990억 달러로 정부기관 부채와 중앙은행 부채를 합친 국가채무는 약 520억 달러입니다.

나비울리나는 국제신용평가기관들의 러시아 신용등급 강등도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는 지난달 말 러시아의 국가신용등급을 투기 수준인 'BB+'로 강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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