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거리 공연예술가' 모집…"끼 발휘하세요"

<앵커>

서울시가 한강 공원에서 공연을 펼칠 예술가들을 모집합니다.

이 밖의 서울 시정소식, 안현모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서울시가 한강 공원을 문화 공연으로 채워줄 재능 있는 거리 공연 예술가 70여 팀을 모집합니다.

노래부터 악기 연주, 마술, 또 퍼포먼스까지 장르에 구분 없이 한강에서 매달 3회 이상 공연이 가능하면 개인이나 단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데요, 오늘(2일)부터 한 달간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되고, 공연할 수 있는 기간은 오는 4월부터 넉 달간입니다.

지원자는 공연 영상과 사진 등의 서류를 제출하면 되고, 다음 달 초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선정 결과를 발표합니다.

선발된 팀들은 한강 거리공연 활동증과 자원봉사 인증서를 받게 되고, 자원 봉사비도 지급받게 되는데 월별로 활동이 우수한 팀은 인센티브도 받게 됩니다.

또, 매달 한 차례씩 합동 공연을 펼치게 되며 올여름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릴 <2015 거리공연 페스티벌>에도 참여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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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설을 맞아 이번 주 금요일부터 사흘간 이곳 서울광장에서 우수 농수산물 설 직거래 장터를 엽니다.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명품 농축수산물과 제수용품을 시중보다 최대 30% 싸게 판매해서 소비자들은 차례상 비용 걱정을 덜고, 생산 농가는 물건을 제값 받고 팔 수 있게 되길 시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판매되는 물품은 나주 배와 청도 사과, 영광 굴비 등 44개 시·군의 농축수산 특산물 4천100여 종과 한우 한돈입니다.

특히 이번에는 따뜻하게 장을 볼 수 있도록 대형 텐트를 설치하기로 했고, 택배 신청이나 신용카드 사용의 편의도 제공합니다.

'서울장터’는 올해로 7번째인데, 그동안 방문객은 총 658만 명, 매출액은 400억 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