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 눈물…스태프도 감탄” 하지나 몰입도↑

‘하이드 지킬, 나’ 한지민이 한 층 깊어진 눈물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한지민은 최근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극본 김지운, 연출 조영광)에서 한 남자의 두 가지 인격과 사랑에 빠지는 서커스 단장 장하나 역을 맡아 변함없이 사랑스러운 외모는 물론 물오른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29일 4회 방송에서 한지민이 홀로 눈물을 흘린 장면은 로코와 멜로를 오가는 극의 분위기와 감정선을 적절하게 살려내며 호평을 불러 모으고 있다.

이날 장하나는 구서진(현빈 분)으로부터 서커스단 해체 통보를 받고 어두운 밤, 홀로 서커스 공연장에 들어섰다. 아무도 없는 곳에서 어린 시절 아버지와의 추억, 원더 서커스의 의미 등을 되새기며 눈물 흘렸다.

한지민은 홀로 마술 공연을 펼치며 특별한 대사 없이 슬픈 감정을 표현해 내 장하나가 처한 상황을 더욱 효과적으로 표현했다. 

그런가 하면 로빈(현빈 분)이 등장하자, 애써 밝은 모습을 되찾고 앞을 향해 나아가려는 장하나의 모습이 그려지며 어떤 상황에서도 유쾌하고 발랄한 캐릭터 매력이 십분 발휘됐다.

‘하이드 지킬, 나’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지민은 깊은 감정선으로 해당 장면을 소화했다. 한지민이 눈물 흘리는 모습을 모든 스태프들이 조용히 지켜보고 감탄했다. 앞으로도 한지민의 캐릭터 소화력이 ‘하이드 지킬, 나’ 속 장하나의 매력을 배가시켜줄 것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하이드 지킬, 나’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에이치이앤엠 KPJ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