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화려한 조명을 단 작은 배, '곤돌라'가 운하 근처를 밝히며 지나다니고 있습니다.
배 위에선 가면을 쓴 배우들이 멋진 공연을 펼치고 있는데요, '물의 도시'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가면 축제'가 개막한 겁니다.
전 세계 곳곳에서 모여든 사람들도 가면을 쓰고, 중세시대 귀족 옷을 입어가며 축제를 즐기고 있습니다.
'곤돌라 퍼레이드' 말고도 축제 기간 중엔 가면 무도회, 콘서트, 연극도 열립니다.
세계 10대 축제 중에 하나인 '베네치아 가면 축제'는 오는 17일까지 열린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