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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한국전력, 창단 후 최다 5연승

프로배구 올 시즌 '만년 하위팀'의 반란을 꿈꾸는 한국전력이 선두 삼성화재를 잡고 팀 역사에 첫 5연승 기록을 추가했습니다.

한국전력은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삼성화재를 3 대 2로 꺾었습니다.

한국전력은 이날 승리로 지난달 12일 LIG손해보험과의 경기부터 5연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2011-2012시즌 두 차례 4연승을 거둔 팀의 역대 최고 성적을 갈아치웠습니다.

올 시즌 프로 참가 후 최초로 전 구단 상대를 기록하는 등의 전력을 구축해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는 한국전력은 마침내 5연승의 기쁨을 맛봤습니다.

한국전력은 승점 41점을 기록, 5위 현대캐피탈과의 격차를 4점으로 벌리고 2011-2012시즌 이후 3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한 걸음 다가섰습니다.

반면 삼성화재는 베테랑 센터 이선규가 징계로 출전하지 못한 데 이어 라이트 김명진까지 허리 디스크로 이탈, 전력에 난 구멍을 메우지 못했습니다.

레오가 무려 51점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지만, 혼자서 팀을 승리로 이끌기에는 부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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