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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재고 줄고 출하 늘었다…경기 회복세 확대될 것"

기획재정부는 최근 제조업의 재고가 3개월 연속 감소하고, 출하가 두 달 연속 증가한 데 대해 앞으로 경기 회복 모멘텀이 커질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가 이런 가능성을 직접 언급한 건 지난해 광공업생산의 전년 대비 증가율이 0%로 나타나는 등 저성장 구조가 고착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증가하자, 이를 불식시키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기재부는 경기 회복·상승기에는 출하가 증가하면서 재고가 감소하고, 본격적으로 생산 확대로 이어진다며 최근 반도체·전자부품 등 주요 IT 업종에서 재고출하비율이 장기평균 수준으로 하락해 재고조정이 마무리되고 생산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재고출하비율이 하락하기 시작하면 대체로 4개월 후 제조업 생산 증가세가 본격화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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