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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살해한 뒤 출소한 50대,형수 살해 혐의로 붙잡혀

아내를 살해하고 출소한 뒤 또다시 형수를 살해한 50대가 경찰이 검거됐습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형수를 살해한 혐의로 59살 고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고씨는 오늘(1일) 오전 11시쯤, 서울 구로구 경서로 자신의 형 집에서 형수 59살 정 모 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정신지체 3급인 고 씨는 지난 2001년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징역 7년을 선고받고 2008년 출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 씨는 출소 후 형 집에서 생활하다 분가했으며 최근까지 고시원 등을 옮겨다니며 혼자 생활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조사에서 고 씨는 자신은 정신지체 3급 장애인으로 평소 형수와 사이가 좋지 않았으며, 형수가 자신을 죽이려고 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고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살해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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