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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반군 평화협상 실패…교전 계속

벨라루스의 수도 민스크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정부와 친러시아 반군 간의 평화협상이 31일 아무런 성과없이 끝났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부 측 협상대표인 레오니트 쿠치마 전 대통령은 반군 측이 즉각적인 휴전에 대한 논의를 거부하면서 협상이 좌초됐다고 현지 언론에 밝혔습니다.

반면에 반군 측 데니스 푸시린 협상대표는 협상이 깨진 것이 우크라이나 정부 탓이라며 정부가 먼저 교전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재 양측은 우크라이나 정부군의 통제하에 있는 도네츠크 북동쪽 도시 드발쳬프 등을 놓고 교전 중입니다.

드발쳬프는 반군 점령지인 도네츠크와 루간스크를 잇는 교통의 요충지로, 정부군 측은 현재 반군이 이 도시의 일부를 점령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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